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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6

"안 돼요. 만약 당신이 또 무당의 주술에 걸려서 나를 죽이면 어쩌려고요?" 오양지원은 뻔뻔한 표정으로 히히 웃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여자친구도 없는데, 지금 죽고 싶진 않거든요."

소미나는 눈을 부릅뜨고 두 손을 모아 말했다. "그럼 날 묶어놓으세요!"

"묶어놓는다고? SM?" 오양지원은 눈이 휘둥그레지더니 곧 히히 웃으며 말했다. "그런 건 해본 적 없는데."

"당신..." 소미나는 그의 뻔뻔한 모습을 보며 할 말을 잃었다.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다. "아니면 바닥에서 자든지, 아니면 나가든지!"

"그럼 내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