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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

오양지원은 그 노인을 붙잡지 못한 것을 정말 후회했다. 그가 자신에게 구술(蛊术)을 가르쳐 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바로 그때, 천희가 오양지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전화를 보니 그 미녀 아나운서의 전화였다. 오양지원은 순간 기분이 좋아졌다. 그날 밤 우연히 그녀의 처녀를 얻은 이후로 최근에 그녀를 만나지 못했는데, 꽤나 그리웠다.

"여보세요! 천희, 어떻게 내게 전화를 다 걸었어?" 오양지원이 들뜬 목소리로 물었다.

천희는 사무실에 앉아 한 손으로 휴대폰을 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책상 위의 서류를 넘기며 말했다. "오양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