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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

정말이지! 자신이 경찰인데 어떻게 다른 사람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거지! 중야오는 속으로 생각했다.

"금방 돌아올게." 오양지원이 말하며 문을 닫고 급하게 계단을 내려갔다.

발걸음을 재촉하며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와 문자에서 약속한 장소로 향했다. 그곳은 사거리였는데, 거기 서서 한참을 기다렸지만 한밤중에 인적 하나 보이지 않았다.

'젠장! 도대체 누구야?' 오양지원은 미간을 찌푸리며 휴대폰을 꺼내 직접 전화를 걸었다. 이번에는 바로 "죄송합니다. 고객님이 전화하신 번호는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걸어주세요!"라는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