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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2

"엄마, 회사에서 잠깐 놀고 싶은데, 어? 엄마, 무슨 일 있어? 왜 얼굴색이 이렇게 안 좋아?" 어린 소녀가 무심코 어머니의 창백한 얼굴과 짙은 다크서클을 발견하고는, 영롱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바보 같은 내 딸, 난 회사 사장인데 누가 감히 날 괴롭히겠어. 자, 엄마 말 들어, 빨리 집에 가... 회사에서 장난치지 말고, 내 일에 방해되니까..." 샤오시윈은 잠시 당황하더니 핑계를 대며 일어나 웃으면서 딸을 사무실 밖으로 밀었다.

어린 소녀는 작은 입술을 삐죽이며 고집을 부렸다. "싫어...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