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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

동방학은 서두르지 않고, 비웃으며 나투에게 말했다. 날이 어두워지면 상황을 보고 행동하자고.

"네가 아무리 오양지원이라고 해도, 남양 제일의 무당사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란 그리 쉽지 않아. 죽음이나 기다리라고!"

황진종은 사실 동방학이 골동품 거리에서 부리는 심부름꾼에 불과했다. 다만 이 심부름꾼은 다른 이들보다 좀 더 대단해 보이는 정도였고, 골동품 거리에서는 큰 사장님으로 통했다.

결국 목어는 빼앗지 못했고, 오양지원에게 심하게 얻어맞았을 뿐만 아니라, 시 경찰국 간부가 와서는 이런 젠장, 오양지원과 아는 사이라니.

"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