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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1

오양진화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십여 명의 경호원들이 오양사총과 조지강을 들고 들어왔다.

두 사람의 몸에서는 맹렬한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고, 얼굴은 새까맣게 타버렸으며, 머리카락은 그을려 있었다. 두 사람은 히스테릭한 비명을 지르며, 마치 불에 탄 미라처럼 보여 소름 끼치는 광경이었다.

"오양 문주님, 빨리 도련님을 구해주십시오..." 선두에 선 경호원이 땀을 닦으며 초조한 표정으로 외쳤다.

오양사총과 조지강의 한쪽 손은 이미 불꽃에 의해 말라비틀어진 뼈만 남아 있었고, 손바닥 전체가 새까맣게 탄 뼈 발톱으로 변해 있었다.

무시무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