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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75

오양지원은 시자광의 말에 머리가 복잡해졌다. 눈썹을 찡그리며 초조한 표정으로 물었다. "시자광, 명확하게 말해봐. 지금 지구는 도대체 어떤 상태인 거야? 내가 떠났을 때와 많이 달라졌어?"

시자광은 오양지원이 조급해하는 모습을 보더니 말했다. "대장님, 떠나셨을 때와 크게 다르진 않아요. 제 계산으로는 지금 지구는 딱 다섯 번째 기원의 시작점에 있어요. 지구 시간으로 따지면, 대장님이 지구를 떠나기 7년 전 시점이죠."

"도대체 어떤 상태라고? 좀 더 명확히 말해봐." 오양지원은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눈썹을 꽉 찌푸리며 시자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