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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70

꼬마가 정말 귀엽네!

오양 샤오판은 이 하얀 살덩이 뭉치가 너무 귀여워서 웃으며 말했다. "난 나쁜 사람이 아니야. 내가 나쁜 사람이었다면 벌써 널 먹어버렸을 거야."

"히히, 넌 나쁜 사람이 아니야. 날 열 번째 천계로 데려왔으니까, 난 너를 따를 거야." 천육(天肉)이 작은 입을 벌리며 히히 웃더니 번개처럼 반지에서 튀어나와 오양 샤오판의 품으로 뛰어들었다. 마치 문어의 흡반처럼 오양 샤오판의 얼굴에 달라붙었다.

으, 징그럽다!

오양 샤오판은 황급히 그를 밀어내고 얼굴에 묻은 끈적끈적한 액체를 닦아내며 눈살을 찌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