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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

오양지원의 입가에 미소가 스쳐 지나갔다. 그는 천천히 손을 뻗어 그녀의 허리에 올렸다. 순간, 따뜻하면서도 탄탄한 감촉이 손끝으로 전해졌다. 역시 경찰이라 몸의 근육이 단단했다.

그녀의 허리를 꾹꾹 눌러보니 역시 허리 근육이 손상되어 있었고, 근육이 뭉쳐 있었다. 그는 숨을 한번 깊게 들이마시고 진기를 이용해 그녀의 허리를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정요는 별다른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손길이 강해지면서 조금씩 따뜻한 기운이 몸속으로 흘러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기분이 좋았고, 허리 근육의 통증도 점점 가벼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