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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0

마족의 기운?

"콰직..." 바로 그때,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철창에 걸린 봉인이 갑자기 산산조각 났다.

작은 녀석은 순간 두 눈에서 빛이 번쩍이더니, 휙 하고 철창을 빠져나와 하얀 빛줄기로 변해 성모 능 입구로 달려갔다.

작은 녀석이 머리를 돌문 밖으로 내밀자마자 갑자기 얼굴색이 변하더니,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얼굴이 창백해진 채 헉헉 거리며 숨을 몰아쉬었다.

마족이 계외대륙에 들어온 것이다!

작은 녀석의 눈에는 강한 공포가 서려 있었다. 잠시 망설이다가 어우양 지위안의 아내도 성모루에 있다는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