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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6

장생계의 대군이 각종 날짐승과 이상한 짐승들을 타고 장대하게 장생계 방향으로 날아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늘 끝자락에서 사라졌다.

이것이 곽도를 매우 의아하게 만들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기세등등하게 성을 공격할 준비를 하던 조상청과 조설미가 어째서 갑자기 꼬리를 내렸을까?

하지만 장생계 군대가 철수한 것은 다행이었다. 장녕성이 안전해졌으니까.

곽도는 알지 못했다. 구양지원이 장녕성의 무고한 백성들이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 장생성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는 사실을.

구양지원은 땅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