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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5

"곽도, 당장 나와!"

성문 밖에서 폭력적인 고함소리가 울려 퍼졌다.

흥!

곽도의 얼굴이 순간 어두워지더니 주성부에서 날아 나왔다.

"조상청, 너희 장생성 사람들이 외계대륙의 계약을 어기고 이렇게 많은 사람을 우리 장녕성에 데려왔는데, 설마 우리 장녕성과 한판 붙겠다는 건가?" 곽도는 높고 웅장한 성문 위에 서서 조상청을 노려보며 정의롭게 말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네, 당년에 당 성주 곁에 있던 한 마리 개가 이제는 장녕성의 성주가 되었구나!" 조설미가 곽도를 노려보며 비꼬는 말투로 말했다.

"조설미, 네가... 흥!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