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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1

춘매는 조설미를 보자마자, 그 위선적이고 독사 같은 심보를 가진 음험한 여자를, 자신을 직접 조장생 앞에 데려가 그 늙은이의 수련 제물로 바친 그녀를 보자마자, 강렬한 증오감이 순간적으로 가슴 속에서 치밀어 올랐다.

춘매는 조설미를 노려보며 날카롭게 말했다. "조설미, 너 같은 독사 같은 여자, 악행을 저지르고 옥녀궁의 그 많은 여자아이들을 죽게 만들었지. 너는 반드시 천벌을 받을 거야!"

'내가 이 여자를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내 이름을 알고, 옥녀궁의 일을 알고 있지?'

조설미는 이 낯선 여자를 바라보며 의심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