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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

"내가 집 빌리는 거야? 계약서도 다 썼는데." 오양지원은 웃으면서 손에 든 임대계약서를 흔들었다. "들어가게 해줘!"

"안 돼, 너는 여기 살 수 없어." 중요는 이 녀석과 함께 살고 싶지 않았기에 즉시 문을 밀며 그를 들여보내지 않았다.

"내가 왜 여기 살 수 없다는 거야? 계약서도 썼고, 집세도 냈는데." 오양지원은 의아한 표정으로 문을 꽉 잡고 있는 미녀 경찰을 바라봤다. 사실 그는 속으로 알고 있었다. 이런 고고하고 차가운 여자애들은 자신의 비밀을 남에게 알리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는 것을. 그래야 그 도도한 여경의 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