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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6

말을 마치자마자, 조천생은 손을 휘둘러 그 반지를 완금산에게 날려보냈다.

거의 동시에, 조천생은 큰 손을 들어올려 검은 빛이 비단 상자를 감싸더니, 몸을 한번 번쩍이며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조천생이 떠나자, 대청에는 다시 소란이 일어났다.

완금산이 웃으며 말했다. "자, 이제 경매를 계속하죠."

그 절세미인이 다음 경매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구양지원은 다른 사람들도 신식을 풀어놓는 틈을 타, 자신의 신식과 신념을 빠르게 뻗어 다른 비단 상자들 안의 물건들을 훑어보았다.

모두 법보들이었고, 가장 높은 것도 성기 법보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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