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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

장약설의 다리가 슈웃 하고 위로 올라갔다. 정상적인 반사 반응이 돌아온 것이다. 그녀는 놀라서 외쳤다. "내 다리가 움직여요!"

오양지원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장 선생님, 한번 일어서서 걸어보세요."

장약설은 반신반의하며 그를 한번 쳐다보고는 양손으로 의자 팔걸이를 잡고 천천히 일어서려고 했다. 놀랍게도 정말 일어설 수 있었다. 비록 힘들고 아직 자유롭지는 않았지만, 그녀에게는 너무나 기쁜 일이었다. 의사인 그녀조차도 이미 자신의 다리에 대해 절망했었으니까.

감격스러운 눈물이 그녀의 눈에서 흘러내렸다. 하얀 치아로 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