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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16

오양지원은 놀란 표정으로 얼른 물었다. "꼬마야, 빨리 말해봐, 자력영원주가 어디에 있지?"

꼬마가 대답했다. "먼저 여기서 나가자, 이 귀신 같은 곳에서 질식할 것 같아!"

꼬마는 지하 공간에서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었다.

오양지원은 투시불안으로 주성부 내부를 자세히 살펴본 후, 사람이 없는 구석을 찾아 몸을 날려 밖으로 뛰쳐나갔다.

"쿵!"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오양지원과 꼬마는 주성부 후원의 바위 속에서 튀어나왔다.

꼬마는 크게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숨 막혀 죽는 줄 알았네. 자력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