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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87

"이 개자식, 내가 널 죽여버릴 거야!" 옥요무가 갑자기 격분해 소리를 지르며, 몸을 재빨리 피하는 동시에 두 손을 격렬하게 휘둘렀다. 눈부신 칼날의 기운이 하늘을 뒤흔드는 위세와 함께 덮쳐오는 금광성수를 향해 내리쳤다.

흥! 분수도 모르는 놈!

구양지원이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마음을 움직이자 금광성수에서 더욱 찬란하고 눈부신 금빛이 폭발하며 가속도를 붙여 내리쳤다.

"콰직... 콰과과..." 청명한 파열음이 들려왔고, 옥요무가 소환한 칼날의 기운이 마치 얼음처럼 순식간에 산산조각 났다.

"공간 속박!" 구양지원이 외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