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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76

두 사람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금빛 소용돌이가 휘감기며 열여섯 개의 나한불상의 눈이 번쩍 떠지고, 서른두 줄기의 금빛이 폭발적으로 쏘아져 나왔다. 거의 동시에 소용돌이 속에서 고대의 불음(佛音)과 선창(禪唱), 경송(經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 호흡 사이, 금빛 소용돌이가 수축하자 두 사람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자주색 기운이 감도는 정련로 하나와 신비한 문양이 가득한 푸른 보검 하나가 나타났다.

이 두 물건은 하오천계 신선들의 물건이었다. 비록 등급은 낮았지만, 언젠가 자신이 하오천계로 비승하여 시련을 거치면 자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