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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74

오양지원의 이 한 장은 천신골의 위력, 혼돈장세, 삼상대성경의 위압과 도운을 극한까지 발휘했다. 이 융합된 힘이 내려치자, 마치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기세로, 공작공주는 두 개의 천리칠색 날개 허상을 소환했음에도 이 만장 금광성수를 감히 정면으로 맞설 수 없었다.

거의 동시에, 금광성수가 내려치자마자 공작공주의 동공이 격렬하게 수축되며 극도로 충격받은 표정을 드러냈고, 몸을 한번 휙 움직여 천 리 밖으로 물러났다.

"쾅... 쿠르릉..." 공작공주가 피해 나가자, 연이은 폭발음과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천 리에 걸쳐 펼쳐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