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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

"아, 당신이 춘강의대 출신이셨군요. 수재시네요. 학교 다닐 때 공부 정말 잘하셨겠어요." 오양지원이 부러운 눈빛으로 눈을 크게 뜨며 웃으며 말했다.

"안에 들어가서 좀 구경할래요?" 조시팅은 오양지원의 칭찬에 얼굴에 자랑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좋아요." 오양지원이 신이 나서 대답했다. 의대를 다녀본 적은 없지만, 한번 구경이라도 해봐야지.

두 사람은 자전거를 밀며 안으로 들어갔다.

예전 의대 시절, 조시팅은 의대 교꽃으로 불렸다. 몸매도 좋고, 외모도 뛰어나고, 게다가 성격이 온화하고 예의 바르기까지 해서 의대에서 지울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