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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4

이 이상(二相) 대성경계의 자가 눈에서는 믿기 어려운 충격의 빛이 비쳤고, 얼굴색이 급격하게 변했다. 이 천한 벌레 같은 놈이 이렇게 무서운 법보를 가지고 있다니, 치옥산 장로조차도 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자는 재생되는 영상 속 장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눈썹을 찌푸렸다. 갑자기 눈을 크게 뜨고 놀란 소리를 질렀다. "교활한 놈! 우리가 속았어! 방금 그 자가 바로 구양지원이었다고!"

그는 재생 영상에서 구양지원이 치옥산의 백옥 반지를 주워가는 것을 발견했다. 방금 그 자의 손에서 봤던 백옥 반지를 생각하자 순간 깨달음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