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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3

"쾅!"

강렬한 폭발음과 함께, 치위산의 거대한 손바닥에 순식간에 거대한 피구멍이 뚫렸다.

"아악!" 치위산이 비명을 지르며, 만 장이나 되는 거대한 손을 번개처럼 거두어들였다. 만 장 높이의 거인 형상이 찰나간에 푸른빛이 번뜩이더니 갑자기 원래 크기로 줄어들었다.

구양지원은 양손을 격렬하게 휘두르며 입으로 주문을 외웠다. 금빛이 사방으로 퍼지는 쌍륜십육환 대석장이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눈부신 금색 광환이 겹겹이 퍼져나가며, 그 사이로 고대의 신비로운 불문이 물결처럼 퍼져나갔다. 허공에는 고대의 불호, 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