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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0

한레가 폭발시킨 기세에 어양지원은 즉시 깜짝 놀랐다. 이 녀석의 온몸에서 극도로 짙은 혼돈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저 자의 혼돈 기운이 어째서 이렇게 강렬한 거지?'

어양지원은 미간의 투시불안을 번쩍이며, 눈에 띄지 않는 금빛 광선을 한레를 향해 쏘았다.

순간, 어양지원은 눈을 크게 떴다. 그의 투시불안으로 한레의 단전 내부를 들여다보니, 자신의 단전 속에 있는 영원생명수와 매우 흡사한 신비한 나무가 있었다. 이 신기한 묘목에서 끊임없이 짙은 혼돈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이 녀석의 혼돈 기운은 바로 이 나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