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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8

마천원이 자신의 오른손을 보니, 금빛이 감돌고 있었다. 그는 즉시 이 손에 무한한 힘이 가득 차 있음을 느꼈고, 이 때문에 그 늙은이는 매우 흥분했다.

"노부는 먼저 사흘 밤낮을 자겠네. 마 하주, 자네 사람들을 빨리 철수시키는 게 좋을 걸세. 그 꼬마가 곧 계제신전에서 나올 테니까." 금강불수가 말을 마치자 그 눈은 사라졌다.

마천원의 오른손을 감싸던 금빛이 순식간에 거두어지고, 신비롭고 오묘한 기운이 그의 손바닥에서 순환하기 시작했다.

"하주님, 그 늙은이 말은 듣지 마십시오. 우리가 사람들을 이끌고 가서 구양지원을 죽여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