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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07

"카사삭... 카카..."

소름끼치는 부서지는 소리가 연이어 들려왔다. 마창산이 폭발시킨 만 길의 검광이 순식간에 산산조각 났다. 마치 도자기처럼 여러 조각으로 부서져 버렸다.

그 광포한 금색 거대 손은 기세가 꺾이지 않고 검광을 뚫고 나왔다. 마치 천둥번개처럼 하늘을 진동시키는 울음소리를 내며, 극도로 신비한 기운을 띠고 순식간에 마창산을 덮쳐왔다.

이 무시무시한 신비한 기운은 숨이 막힐 정도의 살기를 품고 있어, 마창산은 크게 놀라 얼굴이 창백해졌고 숨조차 쉬기 어려웠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마창산은 갑자기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