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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8

만약 초정이 갑자기 나타나지 않았다면, 예초청은 절대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예초청이 정신을 흐트러뜨리지 않았다면, 그녀가 지더라도 호멸당의 '그녀는 최대 1분을 버틸 것'이라는 판단을 무색하게 만들었을 테고, 상대에게 기회를 빼앗겨 자신이 부상당할 위험에 빠지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몽고마리는 예초청의 계략에 연이어 당한 후에도 분노가 극에 달했지만, 그녀를 죽이려는 생각은 정말 없었다.

몽고마리가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한편으로는 2012 장로의 신분으로 약자를 괴롭히고 싶지 않았고, 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