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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1

맹자는 일찍이 말했다. "노심자가 있고, 노력자가 있다. 노심자는 사람을 다스리고, 노력자는 사람에게 다스림을 받는다."

이 말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의미는 이렇다: 머리를 쓰기 좋아하는 사람은 굳이 거칠고 둔한 육체노동을 할 필요가 없다. 그저 머리를 조금만 굴리면 힘만 세고 머리는 둔한 촌놈들을 복종시켜 일을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제갈공명이 맹장 장비를 부리고, 초 아무개가 채대관인에게 제압당하고, 김재형이 장공근의 함정에 빠져도 전혀 모르는 것처럼 말이다.

이금재가 이렇게 멍청하게 자신의 함정에 빠진 것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