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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8

차이즈옌은 2012년 지하성에 도착한 후, 비록 이 귀신 같은 곳에 단 1분도 머물고 싶지 않았지만, 셰야오통과 베이궁추오의 동행이 있었기에 마음속에는 항상 어떤 의지처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그녀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걸고 구해준 이 두 동포가 어떤 이유에선지 '잔인하게' 함께 떠나버리고, 그녀 혼자만 이 기괴한 이국땅에 남겨졌다.

특히 베이궁추오가 떠나기 전에 그녀에게 한 말은, 차이즈옌에게 자신이 온 세상에 버림받은 아이라는 느낌을 더욱 강하게 들게 했다. 정말이지 모든 것을 무릅쓰고 그들을 쫓아가 울면서 머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