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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2

손천양이 공공연하게 시국 경찰에게 철수 명령을 내리고 이 일을 구분국에 맡기라고 하자, 량신은 즉시 불만을 표했다.

비록 그녀는 '이건 우리 시국의 내부 문제인데, 당신 성청에서 왜 끼어드는 거죠?'라는 말을 직접 하진 않았지만, 그 자리에 있던 누구라도 그녀의 말 속에 그런 의미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정말, 손천양은 량신이 이렇게 말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는 즉시 눈썹을 찌푸렸다. "음? 량 국장님, 그런 대답은 마치 하급자가 상급자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처럼 들리는데요?"

네가 이 문제를 꺼내지 않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