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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7

화만어는 알고 있었다. 량신이 직접 시골 파출소에 가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것은 초정을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이왕 크게 움직이기로 했으니, 차라리 일을 더 크게 벌이자! 흐흐, 채자연아 채자연아, 네가 겨우 며칠 떠난 사이에 채초 집안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자주 일어나는구나. 이건 마치 하늘의 뜻인 것 같아...

화만어는 속으로 득의양양하게 웃으며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요, 량 국장님. 초정이 무슨 비이성적인 행동을 할지 모르니 사람을 좀 더 많이 데려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초정이 바보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