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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0

타향에서 옛 지인을 만나는 것은 인생의 네 가지 큰 기쁨 중 하나라고 하잖아.

특히 이렇게 복잡하고 기묘한 상황에서 차이쯔옌이 셰야오퉁을 볼 수 있다는 건, 그녀 인생의 큰 기쁨이라고 할 수 있었다.

비록 중국에 있을 때는 대관인이 셰야오퉁이 자기네 작은 양양을 꼬시려는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그래도 그녀가 싱가포르에서 자신을 한 번 구해준 적이 있지 않은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 구명의 은혜를 생각해서라도 예전의 인상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더군다나 이렇게 기묘하고 낯선 곳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으니, 차이쯔옌이 기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