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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6

구명창이 그렇게 말하자 손빈은 마음이 놓였다. 그 멍청한 녀석들을 위해 연신 감사 인사를 했다.

"음, 괜찮아. 다음부턴 조심하라고."

구명창은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자갈을 내리고 있는 몇 대의 트럭 쪽을 바라보며 손빈에게 당부했다. "나중에 공장에서 누가 밖으로 뛰쳐나오면, 형제들에게 절대 관여하지 말고 최대한 멀리 피하라고 일러둬. 알겠지?"

"네?" 손빈은 처음엔 어리둥절했다. "뭔가 일이 생기면 피하라고요? 그럼 저희 경비원들은 뭐하러 있는 거죠?"

"특수 상황이야."

구명창의 말을 듣자 손빈은 바로 이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