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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6

친가를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초 가문의 도련님들은 상세한 계획을 세워놓았다.

하지만 초룡빈은 예상치 못했다. 친가에서 이런 수를 쓸 줄은. 초정이 막 약혼 청첩장을 보냈는데, 상대방 노인장이 직접 나서서 청첩장을 가져온 것이다.

게다가 대놓고 초정과 친조가 이미 서로 마음이 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받은 약혼 청첩장에 대해서는 아예 입도 열지 않았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친 노인장이 말한 이 모든 것들이 초가의 부자들 마음속에 너무나 명확했기에, 그들은 부인할 수 없었다.

그래서 초룡빈이 친 노인장의 질문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