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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1

이 기지에서 훈련을 받게 된 학생들은 화하 제4기지로 간 엘리트 학생들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그래도 보통 사람들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그 여학생이 '큰일 났어요!'라고 외치는 목소리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뭐라고?"

예초칭은 여학생의 목소리에서 엄청난 공포가 느껴지자 더 이상 추정을 원망할 겨를도 없이 급히 눈물을 닦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무-무슨 큰일이 났다는 거야!?"

"베-베이궁 교관이, 그가..."

그 여학생은 얼굴이 창백해진 채 한 손으로는 문틀을 붙잡고, 다른 손으로는 가슴을 움켜쥐며 더듬거리며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