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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4

채자연과 한방의 서로 예의를 차리는 대화 속에서, 전가는 두 잔의 차를 가져다 놓고는 상황 파악을 잘한 듯 사무실을 나갔다.

전가의 마음속으로는 이 한방이 그 죽은 귀신 초정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 채자연이 그에게 마음을 준다면 모두가 바라는 일일 텐데... 최소한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한방과 채자연은 서로 안부를 물은 후, 한 명은 사무실 책상 뒤에, 다른 한 명은 소파에 앉아 우호적인 '회담'을 시작했다.

이전처럼 한방은 먼저 채자연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이번 서울 협상회의에서 거둔 성과를 축하했다.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