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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3

이틀 전, 상부의 정보 실수로 인해 예초청은 일본과 한국 특공대가 정교하게 준비한 함정에 빠져, 거의 30명에 달하는 특공대원들의 추격을 받게 되었다.

만약 처음에 일본 특공대의 기습으로 왼쪽 다리를 다치지 않았더라면, 예초청의 실력으로는 북한산까지 쫓기는 이런 비참한 상황에 처하지 않았을 텐데...

죽음이 눈앞에 닥쳤다고 생각한 예초청은 자신을 등지고 서 있는 그림자를 보고 '호이숙'이라고 외친 후 일어서려 했지만, 눈앞이 캄캄해지며 그대로 쓰러져 정신을 잃고 말았다.

수십 명의 일본과 한국 특공대원들에게 쫓기는 48시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