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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9

이상하다, 도대체 누가 감히 구명창을 건드린 거지?

"똑바로 앉아!" 구명창의 안위가 걱정되어 조정은 차를 시동 걸자마자, 조수석에 막 앉아 아직 안전벨트도 채우지 못한 채자연에게 소리쳤다. 곧바로 기어를 넣고 액셀을 밟자, 가속 성능이 뛰어난 BMW SUV가 갑자기 앞으로 확 움직이더니 휙 하는 소리와 함께 튀어나갔다.

"아이고!" 오른손으로 안전벨트를 잡고 있던 채자연은 갑작스러운 출발로 인한 강한 추진력에 몸이 앞으로 튕겨 나가, 거의 앞 유리창에 머리를 부딪힐 뻔했다.

다행히 채 대관인이 재빨리 손을 뻗어 앞 유리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