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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5

진관닝이 주서한을 좋아한다는 사실에 초정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다시 말해, 그는 그 꼬마를 감정적인 라이벌로 여기지도 않았다. 동시에, 주서한이 자신 외에 다른 남자에게 호감을 가질 리 없다고 확신했다.

천상인간에서 작전을 수행한 그날 밤 이후, 초정은 집에도 돌아가지 않고 매일 병원에서 주서한을 간호했다.

초정의 보살핌 덕분에 주서한의 안색은 하루가 다르게 좋아졌고, 적어도 나흘째 되는 날에는 산소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그와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초정이 주서한을 간호하는 동안, 사건 발생 이틀 후에야 소식을 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