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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

어제 저녁 퇴근해서 집에 돌아온 후, 저우허핑이 고용한 사설 탐정도 저우 가에 도착해 그에게 하소연을 시작했다.

저우허핑이 자신의 소중한 딸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그 젊은이가, 뻔뻔하게도 탐정 동지를 기절시키고 그의 생계 도구인 디지털 카메라까지 빼앗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는 탐정에게 마땅한 동정심을 표현하기는커녕 오히려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합법적으로 폭력을 사용할 줄 아는 남자라야 내 천금 같은 딸을 보호할 수 있지!"

저우 노인의 이 진심 어린 말에, 자신을 꽤 능력 있다고 여겼던 탐정은 무척이나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