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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78

백운관은 도교 전진도파의 십방대총림제궁관 중 하나이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송나라 말기와 원나라 초기에 구처기가 설산으로 가서 칭기즈칸의 초청에 응하고, 경성으로 돌아온 후 태극궁에 거주하게 되었다. 원태조는 그의 도호가 장춘자였기에 태극전을 장춘궁으로 개명하도록 조서를 내렸다.

구처기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제자 윤지평 등이 장춘궁 동쪽에 별원을 구매하여 건립했는데, 이것이 바로 현재의 백운관이다. 관 안에는 처순당을 지어 구처기의 영구를 안치했으며, 이곳은 용문파의 조정이라 불리며 선기가 넘쳐흘렀다. 건립된 날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