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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43

어느 정도까지 소문이 퍼지면, 그것은 진실이 된다.

그날 도사 탁탁이 벌을 받은 후, 누가 퍼뜨렸는지 모르지만 결국 소문은 초정이 그의 미모를 탐내었으나 그가 죽어도 응하지 않자, 수치심과 분노로 그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얼굴에 상처를 냈다는 이야기로 변해버렸다.

중화에서는 이런 애매한 색채를 띤 소문이 항상 빠르게 퍼져 결국 사실이 되어버리곤 한다.

하지만 초정은 이를 알지 못했다. 그때 그는 제우스 왕과 함께 신성을 떠나 올림푸스산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손빈과 이금재는 들은 적이 있었지만, 그들이 감히 초정에게 말할 수 있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