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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14

"왜, 내, 내가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죽음보다 더 잔인한 벌을 받아야 하는 거지? 하늘이시여, 내게 말해주세요, 이게 왜 이런 건지, 왜 그냥 죽게 하지 않고 이렇게 만드시는 건가요?"

눈을 감고 벽에 기대어 있는 차이쯔옌의 머릿속에는 방금 전 본 그 얼굴이 가득했다.

그건 어떤 얼굴이었을까? 아마도 어떤 언어나 글자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억지로 단어를 찾자면, '공포'라는 단어조차도 실제 상황보다 훨씬 나은 표현일 것이다!

"왜, 이건 대체 왜 이런 거지?"

차이쯔옌은 두견새도 피눈물을 흘릴 정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