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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13

차이 팡쓰는 관직에서 오랫동안 단련되어 왔기에, 어떤 방법으로 한 지역의 질서를 유지해야 하는지는 이미 손바닥 보듯 훤했다.

그가 사용한 방법들을 여기서 일일이 설명하진 않겠지만, '상벌분명'이라는 원칙은 반드시 존재해야 했다.

그리고 이 블라지무는 차이 팡쓰 휘하의 열두 주신 중 하나로, 바로 이 업무(형당, 이는 차이 팡쓰가 명명한 것이다)를 전담하는 자였다. 한 달여 동안 그는 올림푸스 산에서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해내며, 어느새 산 위의 최고 인물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차이 팡쓰가 공을 세운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