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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06

손빈이든 이금재든 모두 초정의 심복이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아무도 부정하지 않았다. 비록 이 두 촌뜨기의 능력이 그리 대단하지는 않았지만.

하지만 그 두 사람은 초정의 심복이었으니, 누가 감히 그들을 무시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누군가가 말했듯이: 사람이 있는 곳에는 항상 세상사가 있고, 세상사가 있는 곳에는 항상 다툼이 있는 법이다.

이렇게, 평소 '형제'라고 자처하던 두 사람이 서역성에 누가 갈 것인가를 두고 다투기 시작했다. 주 부장 앞에서 손빈은 공공연히 이금재를 촌뜨기라고 욕했다. "야, 이 촌뜨기가 제법 능력이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