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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42

만약 어떤 문제라면, 예를 들어 추정풍이 납치된 일 같은 경우는, 굳이 추정이 나설 필요도 없이 예초청이 전화 한 통만 하면 호멸당은 허겁지겁 달려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일은, 추정이 자신과 아내들, 그리고 후손들을 위해 생각해야 했기에, 그는 직접 한 번 와야만 했다.

어떤 일들은,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확실히 말해둬야 하는 법이다.

그래서, 추정은 호멸당이 대가를 요구하자 바로 소파에서 일어나 침착하게 말했다. "선생님께서 이번에 저를 도와주신다면, 그 보답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제가 모든 인력과 물적 자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