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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1

추가에서는 추룡빈의 서재가 금단의 영역이었다.

그의 직접적인 허락 없이는 추 노부인조차도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다.

그런데 밖에서 문을 두드린 사람이 허락도 받지 않고 문을 밀고 들어왔으니,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분노와 놀라움을 느꼈다.

하지만, 문간에 서 있는 사람을 보자 그 분노와 놀라움은 순간 얼굴에 굳어버렸다.

문간에 서 있는 사람은 바로 추정이었기 때문이다.

……

며칠 전, 자신들의 파벌 이익을 위해 추룡빈 일행은 '잘못을 저지른' 추정을 추가에서 쫓아내야만 했고, 이는 그들 마음속에 적지 않은 상처가 되었다.

마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