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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6

사회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이 호한들은 일본인과 개의 차이도 구별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사람의 눈치를 살피는 능력만큼은 절대 일류였다!

마대뢰는 멀리서부터 평소에 거만하기 짝이 없던 소장이 차 안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경례를 하고 허리까지 굽히는 모습을 보았다. 아무리 바보라도 차 안에 앉아 있는 사람이 소장도 건드릴 수 없는 인물임을 알아차렸기에, 일찌감치 입을 다물고 어떻게 아들을 빼내서 도망칠지 궁리하기 시작했다.

이때, 소 소장이 다가왔다.

소 소장이 량신 앞에서는 손자처럼 굽실거렸지만, 마대뢰와 같은 사람들 앞에서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