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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1

양신은 운약희를 처음 만났을 때 마음이 매우 긴장되었다.

비록 양 언니가 지금은 성급 도시의 공안국장이라는 직책에 올랐지만, 그녀는 채자연 등의 사람들 앞에서 약간의 열등감을 느꼈다.

어쩔 수 없었다. 초정 주변의 여자들은 하나같이 배경이 엄청난 인물들이었고, 평민 가정 출신인 양신은 운약희가 그런 이유로 자신을 얕볼까 봐 정말 걱정했다.

다행히도 운약희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고, 오히려 양 언니를 매우 좋아하는 듯했다. 그녀는 양신과 채자연의 손을 잡고 침대에 누워 죽은 척하는 화만어를 둘러싸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