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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

이 두 국제 경찰이 살인자라고? 그들 몸에 폭탄이 있다고!?

채자연은 가슴이 철렁했다. 초정에게 어떻게 알았는지 물어보려 했지만, 그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최대한 표정을 평온하게 유지하며, 채자연은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여러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양신과 일행을 따라 지부 로비를 빠져나갔다.

지부 건물 앞 주차장에만 도착하면, 티아와 오닐의 암살 계획은 거의 완성되는 셈이었다. 권총이든 비도든, 채자연을 일격에 제거한 후에는 미리 준비해둔 폭탄을 경호원들에게 던지고, 비명소리가 울려퍼지는...